"저 예체능 안하고싶은데용."
"안돼 너 이름부터가 예체능계라 못바꿈 계속 예체능해야함."
"잉 그러면 댄스할래용."
"안돼 땐쓰는 사람들 시선이 많이 안좋아."
"그럼 음유시인할래용."
"안돼 너 시 못쓰잖니 음유시인은 국문학도 해야하는데 넌 예체능이잖니."
"잉 그냥 악사 안할래용. 너무 힘들어용."
"원래 예체능의 길은 고통과 고뇌의 길이란다."
"잉 무기룬 이상해용."
"이게 네 미래야."
"이잉..."
1. 악사 궁은 자살버튼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진짜로 자살버튼이고 정말로 궁쓰고 죽은 적 있다. 카덴챠가 아니라 죽음의 무도라고 이름붙였으면 딱임
2. 3스 3번은 몹을 비껴맞춘다는 소문을 들었다
->진짜로 몹 주변에 주르륵 깔림. 중앙에 명중시키라고 중앙에....
3. 악사 시동거는게 한세월이라고 하던데?
->진짜로 시동켜는게 한세월임. 시동켜고 딜하려고 하면 이미 상황 정리....
아무래도 같은 예체능인 옆동네 께임 로아 바드랑 이래저래 비교하게 되는데...
로아 바드가 태생적인 서포터라서 한계가 있지만 메카니즘적으론 진짜 비교도 못하게 우수함.
특히 3번.
비슷한 스킬이 로아 바드한테도 있지만 그냥 또롱 땡 땡 할때마다 타겟 표적에다 다이렉트로 내려꽂는다고
얘네들처럼 뚜르르르릉또로로롱 뙁! 하면서 뙁! 할때 내려꽂는 구조면 필연적으로 명중률이슈가 생길수밖에 없음.
그리고 이새기들은 캐스팅이랑 채널링 계수 설정이 찐빠났다는 소소한 깨달음도 얻게 됨.
즉발이랑 노캐스팅 대비 너무 리스크가 큰데 리턴이 없잖아.... 근데 악사는 채널링이랑 캐스팅으로 도배되어있네?
리스크를 상쇄할만한 강력한 리턴(딜)이나 생존 능력(자살나무 벌목)을 보장하지 않으면 예체능의 길은 어둡고 험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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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는 이상태에서 딜이 올라가면... 진짜 '다른 근딜을 왜함?'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함. 그렇다고 다른 서포팅 능력을 깎고 딜을 올려주는건 또 골때리는 문제고..... 결국 룬으로 딜링/서포팅 특화를 하도록 선택지를 해야하는데 이새기들이 그런 세련된 스킬을 갖고 있을리가 없음 | 25.06.26 1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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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원작이랑 동년배인 와우도 특성으로 딜/힐 분류를 하도록 딱 잡았는지 그것도 못따라하는 빡대가리들이니 오죽하겠음.... 와 시바 생각해보니 진짜 와우랑 마비랑 동년배 게임이잖아.... | 25.06.26 17: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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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서 진짜로 딜러로써의 정체성을 버려버림. 대신 같이 레이드나 어비스 가는 사람들한테 '덕분에 물약이 필요가 없다' 라거나 '님이랑 같이 가면 말뚝딜 가능ㅇㅇ' 이런 소리 듣는걸 낙으로 삼고 하는 중이지. | 25.06.26 17: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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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도 같은 힐러 계열 중에서도 딜이 꼴찌인건 좀 그렇지 않냐 생각해보니 빡치네 | 25.06.26 17: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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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수도랑 다른 힐계열이랑 유지력이나 서포팅 차이가 확 남. 빙결이로 수도랑 같이가면 보호막으로 4칸 반 완성되어서 즉사기 아니면 뭘 맞아도 안죽어서 좋음... | 25.06.26 17:19 | | |